NO.1
데블즈 라인
개요
흡혈귀를 소재로 한 청년만화 작품.
흡혈욕을 지닌 '오니'라 불리는 존재가 숨어지내고 있는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
2017년 7월 누계 발행부수는 전자책 포함 150만부를 돌파했다. 약칭은 데비라이(デビライ), 데비즈라(デビズラ) 등.
줄거리
인간 속에 섞어 살아가는 다른 종족, 흡혈귀. 그들은 선천적으로 인간의 피를 탐닉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어, 많은 문제들을 일으켜 왔다. 경시청은 흡혈귀들의 범죄를 전담하는 특별부서 공안5과를 설치하여 이에 대응하는데..
주요 등장인물
안자이 유우키(安斎 結貴) -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애덤 깁스
주인공. "오니"와 인간의 하프. 경시청 공안 5과 F반조사관. 계급은 순사. 다크서클이 짙으며, 츠카사를 만나 점차 조금씩 변해간다. 홋카이도 오비히로 출신으로, 온로(ONLO)라는 시설에서 자라났다고 한다.
타이라 츠카사(平 つかさ) - 성우: 이시카와 유이/루시 크리스천
연애경험이 없는 수수한 이미지의 대학원생. 유우키와는 아키무라의 체포 건으로 만나게 되었다. 애니메이션과 만화 초기에는 얼굴에 상처가 없었는데, 유우키를 노린 저격으로 인해 유리창 파편에 상처를 입게 된다. 작중 정신력이 대단한 인물인데, 궁지에 몰리는 상황이 되어도 버텨나가는 모습이 자주 묘사된다.
리한스(李ハンス) - 성우: 키무라 료헤이
안자이와 마찬가지로 "오니"와 인간의 하프인 은발의 청년. 오른쪽 눈은 벽안이나 왼쪽 눈은 가려져 있을 뿐 벽안이 아니라고 한다. 유우키가 저격당한 이후 유우키를 비롯한 F반측에 합류하게 된다. 자기 자신이 오니라는 것에 대해 인정하고 나아가는 케이스. 매일 조금씩 피를 섭취함으로써 피에 대한 내성이 강한 편.
NO.2
기생수(寄生獣)
개요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인간의 수가 절반으로 준다면 얼마나 많은 숲이 살아남을까..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인간이 100분의 1로 준다면 쏟아내는 독도 100분의 1이 될까..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모든생물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
이와아키 히토시가 그린 SF 만화. 1988년부터 1989년까지 코단샤 모닝 오픈 증간에서, 1990년부터 연재지를 애프터눈으로 옮겨 1995년까지 전 10권으로 완결되었다.
2003년 컬러 페이지를 수록, 완전판 8권으로 재발간되었다. 연재 당시 애프터눈의 간판 작품. 2011년 시점에서 누계 발행부수 1,000만권을 돌파하였다. 영문명은 Parasyte로 이는 작중 등장하는 패러사이트를 뜻하는 의미기도 하다.
오랫동안 프로젝트가 표류하여 정체 중이었으나, 토호에서 판권을 재취득하여 2부작 실사 영화화 및 숙원 사업이었던 애니메이션화 기획을 시작했다.
줄거리
어느 날 지구에 떨어진 정체불명의 기생 생물들. 이 생물은 인간의 뇌에 침입해 머리에 기생하고 육체를 차지, 다른 인간을 포식하는 생태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뛰어난 의태 능력과 학습 능력으로 점차 인간 사회를 위협하는데,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인 이즈미 신이치도 한 기생 생물에게 습격당하게 된다.
하지만 신이치의 필사의 발악이 통해 기생 생물은 신이치의 뇌를 차지하지 못하고 오른팔에 불완전하게 기생, 동화되어버린다. 그렇게 신이치는 자칭 "미기(ミギー)"와의 기묘한 공생을 시작하게 된다.
특징
전통적인 바디 스내쳐 소재로서 존 카펜터의 더 씽의 영향을 상당히 받았다. 인간으로 위장하여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기생생물이란 설정과 공격 시 인체가 기괴하게 변형되는 모습, 인간으로 위장하고 있더라도 신체 일부를 분리해내 구별이 가능하다는 등의 주요 설정이 상당히 유사하다.
하지만 이 부류의 작품들이 보통 신체 강탈자와 인간의 대결, 혹은 서로를 불신하는 인간 군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과는 달리, 기생수는 "인간의 시각에서 바라본 기생 생물"과 "기생 생물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간"을 동시에 다루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인간과 기생생물의 중간자로서 갈등하는 주인공 신이치/오른쪽이, 불완전한 생명체인 자신들의 존재 의미를 고민하는 이질적 기생 생물 타미야 료코 및 다양한 인간과 기생 생물 군상을 통해 생물의 한 종으로서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기생생물에 가까워지는 신이치의, 그리고 인간에 가까워지는 미기의 심리 묘사가 백미.
그러면서 그로테스크하고 거친 액션과 대조적으로 섬세한 심리묘사, 늘어지지 않고 시종일관 타이트하게 흘러가는 전개와 깔끔한 마무리 등 오락물로서도 뛰어나다.
그래서 깊이 있는 주제와 만화적인 재미를 모두 잡은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 처음 접한 사람들이 1988년도 작품이라는 사실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NO.3
오컬틱 나인
개요
"오컬트'' 같은 건 없으며 그것은 과학으로 반박 할 수 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인 자만이 진실을 알 권리를 얻을 수 있다.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시쿠라 치요마루, 삽화가는 pako. 게임 원작으로 시작된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이번 작은 게임 이전의 라이트 노벨로 시작한다.
장르가 초상 과학 NVL로 Chaos;HEAd부터 이어진 공상과학 ADV 시리즈와는 다른 작품이다. 이전에는 과학 ADV 4탄이라고 적혀있었지만 공식적으로는 Chaos;Child가 시리즈 4탄 포지션.
줄거리
―Q. 유령을 믿습니까?
―A. 그런 게 있을 리가 없잖아!
기치조지에 사는 가몬 유타는 오컬트 게시물 종합 블로그 『키리키리 바사라』의 관리인. 마케팅 제휴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나날을 보내고 있던 유타의 블로그를 계기로 일면식도 없는 아홉 명의 운명이 다채롭게 교차하기 시작했다.
그건 작은 ‘위화감’을 만들어 내고 이윽고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사건으로 연결되어 간다.
마술사, 사후세계, 초능력, 점괘, 이차원 세계, 예언, 최면술, 도시전설. 세계는 속임수로 넘쳐흐르고 있다!
아홉 명의 괴짜들이 오컬트의 진리를 폭로하는 초상현상 NVL
미디어 믹스 / 애니메이션
2016년 10월에 애니메이션 방영을 시작하였다. 제작사는 A-1 Pictures.
감독은 4월은 너의 거짓말의 감독인 이시구로 쿄헤이. 한국 방영은 그동안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를 방영한 애니플러스가 수입 해왔다.
1화부터 빠른 전개로 1권을 끝내려 하는 느낌을 주었다. 전체적으로 샤프트 특유의 음침하고 정적인 연출을 많이 사용하였다.
오프닝과 몇몇 장면에서는 콜라주 기법도 많이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A-1의 전작 분위기보다는 매드하우스나 샤프트의 작품 분위기에 가까운 편.
그런데 사실 A-1 Pictures는 다작을 하는데다가 소속된 감독도 없어서 사실상 별다른 특징이 없고 감독에 따라 작품 스타일이 바뀌는 회사이다.
오히려 감독의 전작이면서 제작사도 같은 4월은 너의 거짓말은 A-1이라기 보단 Production I.G의 느낌에 가깝다.
많은 대사량과 빠른 화면전환, 밝은 색감에 주인공의 과장된 언행으로 언뜻 밝은 작품처럼 보이나 1화부터 대량의 익사체들이 나와 이 작품의 성격을 짐작케 한다.
영화 메멘토와 파이트 클럽이 연상되는 가벼워 보이는 연출과 군데군데의 서술트릭으로 무거운 스토리를 풀어가는 것이 특징.
손그림 작화를 강조한 복고풍 외각선에 특히 인물들 코의 디자인이 유행과는 좀 멀어보이나 전체적으로는 모에계열 그림체이며 움직임과 배경 작화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NO.4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개요
꽤 오랜 시간이 흘려 2018년에 돼서야 발표되었다.
감독은 ACCA 13구 감찰과 등을 담당했던 나츠메 신고.
제작사는 2000년판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던 매드하우스. 전체적으로 원펀맨 1기를 담당했던 주요 스태프들이 거의 다시 뭉친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방영 시기는 2019년 1월.
프로듀서를 맡은 타나카 쇼(田中 翔)는 고등학생 시절에 이 작품을 접하고 20년이 지난 사실을 깨달은 것이 본작을 기획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PASH! PLU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원작자 카도노가 현재 발매된 22권 중 어떤 에피소드를 영상화할 것이냐고 묻자 '웃지 않는다' 시리즈의 1권부터라는 얘기를 꺼냈고, 최종적으로는 대표적인 에피소드를 영상화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렇게 돼서 1화부터 3화까지는 1권인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지만, 1화는 사이의 에피소드를 날려 갑작스럽게 종반의 전개가 나오는 구성이 되었다.
원작이 첫 발매된지 20여년이 지나 이루어지는 애니화인만큼 이에 맞추어 현대적으로 각색된 부분이 많으며, 처음에는 시청자가 이야기에 따라오기 쉽도록 특정 주인공을 마련하자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더이상 '부기팝'이 아니게 된다는 지적을 받고 원작대로 다수의 등장인물의 시점에서 구성되는 스타일이 채택되었다.
또한 감독은 공포감을 연출하기 위해 대화 템포가 매우 천천히 흘러가게 했다고 한다.
이번 애니판은 19년 전 애니판과 달리 원작 소설 내용을 베이스로 1권부터 차례로 전개된다.
캐릭터의 경우 로브 디자인을 제외하면 원작의 삽화와는 판이하게 다른 디자인이 되었으며, 전체적으로 해당 제작사가 이전에 제작한 기생수 세이의 격률을 연상시키는 작화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투니버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방영을 사실상 포기했기에 애니플러스에서 동시방영만 되었다. 미국에서는 퍼니메이션에 의해, 한국과는 달리 더빙으로도 방영되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례적으로 18화 배정에, 1쿨(3개월) 완결 애니이다. 그러다 보니 1주에 여러 화가 연달아 나오기도 한다. 이는 원작 5권까지인데, 마침 작가가 원래 구상했던 완결편이기도 하다.
줄거리
"너는 꿈을, 미래를 생각할 수 있니? 아쉽지만 난 그럴 수 없어."
"나는 자동적이야. 기분 나쁜 거품이란 뜻이지."
세상의 적이 감지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거품, 부기팝.
떠오른 바로 그때, 무엇인가 일어난다.
NO.5
Lostorage incited WIXOSS
개요
2016년 4월에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표된 신 애니메이션 시리즈. 2016년 10월부터 동년 12월까지 방영되었다.
제목의 "Lostorage(ロストレージ, 로스토레이지)"는 영어 단어 "Lost(로스트)"와 "Storage(스토리지)"를 합쳐서 만든 합성어.
이 중 Storage는 기본적으로 저장 혹은 보관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특히 컴퓨터 등의 "기억 장치(記憶装置)"를 가리킬 때 쓰이는 단어이기도 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타카라토미의 TCG 위크로스 공식 사이트에서 비정기적으로 애니메이션 최신화에 대한 리뷰 칼럼을 개재하고 있다.
공식 칼럼치고는 정신이 나간 듯 한 드립을 볼 수 있다. 또한 각 화에서 간략하게만 묘사되는 배틀의 세부 전개에 대한 해설도 있어서 내용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2화 방송 이후 후속작이 예고되었다. 제목은 Lostorage conflated WIXOSS.
전작인 셀렉터 시리즈의 1쿨처럼 충격적인 결말을 내놓지는 않았으나, 해소되지 않은 떡밥이 많은만큼, 향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예상할 수 없다.
줄거리
고등학교 2학년, 호무라 스즈코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있다.
절친인 모리카와 치나츠와의 기억. 그녀와의 재회를 기대하는 스즈코.
인기 카드 게임인 '위크로스'를 통해 새 친구를 사귀고자 했던 그녀는 카드 가게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런데 덱을 펼치는 순간, 카드 속의 소녀가 말을 건다.
"환영합니다, 셀렉터"
이내 시작되는 셀렉터의 숙명.
그녀는 자신의 기억을 코인에 걸고서 운명의 배틀을 강요받게 되는데..
승리해서 코인을 되찾지 못하면 소중했던 추억마저 지워진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인 치나츠의 손에서 그 카드를 발견하고 마는데..
포스팅 관련 상품 ↓
전문 출처
'Ani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판타지 명작 Fate 시리즈 2편 + 외전 〉 (0) | 2020.08.20 |
---|---|
〈 판타지 명작 Fate 시리즈 1편 〉 (0) | 2020.08.19 |
〈 짧은 만큼 강렬한 애니메이션 5선 〉 (0) | 2020.08.15 |
〈 트럭에 치였더니 이세계로..?, 이세계 애니메이션 5선 〉 (0) | 2020.08.13 |
〈 누구에게나 오는 청춘, 성장물 애니메이션 5선 〉 (0) | 2020.08.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