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카 군은 항상 나른해
개요
'타나카 군은 항상 나른해'는 우다 노조미(ウダノゾミ)가 연재했던 일본의 만화다. 스퀘어 에닉스의 웹툰 사이트 '간간 온라인'에서 매달 2주, 4주에 갱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학산문화사를 통해 발매하였다. 2019년 9월에 완결하였다
무기력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타나카와 과묵하면서도 타나카를 챙겨주는 오오타, 그리고 주변 친구들의 완만한 학교 생활을 그리는 일상물로, 최근 여성 독자들은 물론 남성 독자들도 가리지 않고 양쪽에서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는 본격 양성향 만화 중 하나다.
줄거리
매일이 어쩐지 나른. 한숨, 턱 괴기, 졸린 듯한 눈.. 어쩐지 항상 나른한 타나카 군.
그런 타나카 군과, 그를 내버려두지 못하는 덩치 크고 과묵한 오오타 군이 보내드리는 슬렁슬렁 느릿느릿 굼뜬 인센서티브 청춘 코미디!
특히 근성이라는 단어와는 절대 인연이 없다. 하지만 그런 타나카의 주변은 언제나 떠들썩한데..?
설정
타나카, 오오타, 미야노, 시라이시, 시무라, 카토는 1학년 때는 F반에 소속되어 있으며, 에치젠만 E반이다.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은 이름이나 성씨 한 쪽이 불명이다. 심지어 투 톱인 타나카와 오오타도 성씨로만 불릴 뿐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유추해 볼 수 있는 건 타나카와 오오타의 동생인 타나카 리노, 오오타 사야 정도이며 미야노의 동생인 미야노 소라와 같은 예외도 있다.
여담으로 이름을 유추하거나 이름이 공개된 캐릭터들은 전부 동생 캐릭터인 게 특징.
본작의 실제 배경 도시는 히로시마이다. 원작 3권에서는 시로시마(白島)라고 적당히 개명하여 언급한다. 애니메이션 OP 영상에서도 히로시마 혼도오리(広島本通り)를 비춰주는데, 사진에 보이는 해당 맥도날드(マクドナルド)가 작중에서는 "왁도날드(ワクドナルド) 시로시마 혼도오리 점"으로 개명된 채로 자주 등장한다.
미디어 믹스 / 애니메이션
2015년 11월 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었으며, 이후 2016년 4월에 방송 시작 후 2016년 6월 12화로 완결됐다.
전체적으로 나른한 일상물 분위기를 잘 잡아냈다는 평가로, 양성향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서 호응을 얻었다. 다만 초반의 1~2화는 타나카의 나른함을 묘사하기 위해서인지 움직임이 지나치게 정적이고 프레임이 눈에 띄게 적어서 보는 사람 조차 나른하게 만든다..
제작사와 감독, 장르가 같아서 그런지 논논비요리와 예고편 연출이 똑같다.
사카모토입니다만?
개요
“cool, cooler, coolest 고교생의 등장!”
― 도서 소개 캐치프레이즈
일본의 만화. 작가는 사노 나미(佐野菜見)이며 데뷔작이라고 한다.
1권밖에 출간되지 않았던 시점에선 데뷔작인 만큼 작가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었지만 미려하고 진지하기 그지없는 극화체에 내용은 모에 요소 따윈 전혀 없는 반전 임팩트 개그작으로 연일 호평 및 화제가 되었다. 애니화 되지 않은 시점에서 권당 70~80만 부가 팔렸을 정도.
스토리 전개상 왠지 ‘병x 같지만 멋있어’의 개그노선에 매우 충실하다. 주인공 사카모토는 장소와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 독보적인 오버액션과 기행으로 학교를 누비는 캐릭터로, 남학생 일부에게서는 질투나 경쟁욕의 대상이 되나, 여학생들에게서는 맹목적인 팬심에 가까울 정도로 엄청난 지지를 얻고 있다.
하지만 사카모토가 유달리 특출날 뿐 각 화마다 등장하는 상대역들도 그에 걸맞은 엇나간 센스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
1권은 총 5화에 특별단편 1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쿨함과 병맛의 끝판왕 고교생, 사카모토의 학교일상을 묘사하고 있다. 총 4권으로 완결되었으며 사카모토입니다만 특유의 미를 잘 살린 깔끔한 마무리가 호평이다. 길게 갈 소재가 아니었기에 적절하게 잘 끊었다는 평가.
줄거리
스타일리시한 등교, 화려한 지각 회피, 스마트한 런치 타임..
사카모토, 그의 엣지 넘치는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여학생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런 사카모토가 꼴 보기 싫은 학교 일진들은 그를 골탕먹이려 하지만, 어느새 그의 쿨-함에 교화되고 동성애의 눈마저 뜨고 마는데..!
미디어 믹스 / 애니메이션
2016년 4월부터 동년 7월까지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다. 주관 방송국은 TBS. 감독은 은혼, 남고생의 일상으로 유명한 타카마츠 신지, 제작사는 스튜디오 딘이다. 단역들까지 성우진이 호화스러운 편이며 완결권(4권) 발매와 동시에 애니메이션이 발표되었다.
병맛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타카마츠 감독이기 때문에 원작과의 시너지가 굉장하다.
4월 1일 만우절 기념으로 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과 홈페이지를 바꿨다.
한국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동시방영한다. 최종저작권자는 TBS 도쿄방송이다. 2019년 8월 1일부터는 넷플릭스에서도 서비스된다.
나를 좋아하는 건 너뿐이냐
개요
나는 팬지, 산쇼쿠인 스미레코가 엄청 싫다.
그런데.. 나를 좋아하는 건 너뿐이냐.
제 22회 전격소설대상 금상 수상작. 작가는 라쿠다로 이 작품이 데뷔작이다. 일러스트를 브리키가 담당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공식적인 한국어 제목은 '나를 좋아하는 건 너뿐이냐'이다. 약칭으로 '오레스키', '오레오스키', '오키나와' 등이 있다. 애니화 이후는 오레스키로 통일되는 듯.
작품에 나오는 등장인물 이름을 본명으로 부르지 않고 모두 별명으로 부른다. 기본적으로 이름에 있는 한자에 변형을 주어 만들고, 특히 히로인인 경우에는 별명이 꽃 이름이다. 예) 히나타 아오이 → 히마와리(해바라기).
작가가 미연시 등에서 항상 주인공을 도와주는 주인공 친구를 메인으로 소설을 써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썼다고 한다.
2018년 2월 익스트림 노벨을 통해 정식발행되었다.
줄거리
여기서 질문. 만약 신경 쓰이는 사람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으면 어떡할래? 게다가 상대는 혼자가 아니야. 쿨한 미인 코스모스 선배와 귀여운 소꿉친구 히마와리라는 2대 미소녀!
의기양양하게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가겠지. 그리고 전해받은 “마음”은! ..친구와의 『연애상담』인가, 하하하.
이제 됐어! 때려치울 거야! “둔감한 무해 캐릭터”라는 가짜 모습에서 그만 본래의 나로 돌아왔단 말이지. 그래도 여기서 나는 낙심하지 않아. 왜냐면 연애상담에 진심으로 임해서 두 사람의 신뢰를 얻게 돼 나를 좋아해줄지도 모르니까! 응? 좀스럽다고?
그런 나의 슬픈 고군분투를 옆에서 바라보는 소녀가 있었다. 팬지, 산쇼쿠인 스미레코. 세 갈래로 땋고 안경인 어두운 녀석. 뭐랄까, 나는 이 녀석이 싫다. 그럴 게 나한테만 완전 독설이고 언제나 나를 곤란하게 하고는 즐거워하니까. 그래서 이 녀석과는 엮이고 싶지 않단 말. 그런데.. 나를 좋아하는 건 너뿐이냐.
평가
일본 아마존 리뷰나 일부 원서를 읽은 사람들의 평가는 "초반에는 전형적인 양산형 하렘물인줄 알았는데, 인물관계가 꼬여가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어진다."라는 평과 "주인공을 대놓고 작위적으로 깎아내리고 이지메를 애들이 잠깐 싸운 수준으로 표현하는 발암전개 때문에 역겹다"는 평이 공존한다. 하지만 2권에서 모두와 화해를 한 뒤론 평범한 양산형 라노벨이나 다름없는 작품이 되어가기 시작한다.
실제로 1권에 이어서 2권도 발행 후 빠른시간 내에 재발행을 하고 신인작가 작품이지만 1권만 최소 8600권 이상 판매한, 어느 정도 현지에서 인기를 끄는 작품인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12권(2019년 11월 기준)까지 발행된 인기 시리즈로 자리잡은 걸 보면 시장에서의 호응은 확실한 듯. 애니메이션화에 힘입어 2019년 11월 100만부를 돌파했다.
미디어 믹스 / 애니메이션
원작자 라쿠다가 직접 시리즈 구성, 모든 에피소드의 각본을 담당한다.
캐릭터 디자이너가 같은 타키모토 쇼코라서 그런지 무장소녀 마키아벨리즘과 캐릭터 작화가 흡사하다. 색감이 특이한데 웹툰을 보는듯한 느낌이 든다.
오프닝에 탄포포, 사잔카, 호스, 체리와 츠키미가 등장한다. 라쿠다가 따로 스토리 재구성을 하지 않는다면 원작 4~5권 분량까지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1쿨 분량의 한계가 있는지라 원작 내용을 그대로 진행하게 된다면 아스나로와 츠바키 혹은 호스 일행 어느 한 쪽의 분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을 듯.
12부작이지만 사실상 13부작이다. TVA로 마무리가 안 났기 때문. 결말은 OVA로 날 예정이다.
바보걸
개요
일본 만화가 히로유키(ヒロユキ)의 작품으로 바보소녀인 요시코를 주연으로 한 비일상물. 2012년부터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나 작가의 건강 문제로 2015년 월간지인 별책 소년 매거진으로 이적했다. 본래 4컷 만화였으나 월간지로 이동하면서 일반적인 컷 만화로 변경. 2018년 1월호로 완결되었다.
타이틀의 ‘바보걸’은 주인공 요시코를 지칭하는 것 같지만, 사실 등장하는 여성 대부분이 나사 하나씩 빠진 바보..
단행본 표지가 바보 여주인공 요시코를 낚기 위한 함정과 거기에 걸리기 직전의 요시코를 묘사하는 장면. 권수가 늘어날수록 걸리면 죽을 것 같은 위험한 형태로 진화할거라 예상했지만 4권 표지가 나오면서 예상이 깨져버렸다.
또한 단행본 10권의 경우에는 잡지에서 연재하지 않은 수학여행 에피소드로 한 권을 채웠다.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고, 꽤 오래 연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국내에서는 끝까지 정발하지 않아 아쉬워하는 독자들이 많다.
133화로 완결. 작가의 전작이 그랬듯이 누구랑 확실히 이어지는 내용 없이 열린 결말. 전작에서 2부가 나온 전례가 있으므로 역시 2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줄거리
귀엽게 생긴 여학생, '하나바타케 요시코'는 실은 굉장한 바보였다! 바보의, 바보에 의한, 바보를 위한 러브코미디!
미디어 믹스 / 애니메이션
2017년 7월에 방영. 동인워크, 만화가랑 어시스턴트랑에 이어 히로유키 작품의 3번째 애니메이션화다.
제작사는 디오미디어. 함대 컬렉션 등을 담당했던 쿠사카와 케이조가 총감독을 맡았고, 감독인 타마키 신고는 데뷔작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노기자카 하루카, 오징어 소녀 등 디오미디어의 대표작 대부분에 총작화감독으로 참여해온 애니메이터 이시카와 마사카즈가 담당.
동인워크, 만화가랑 어시스턴트랑 때처럼 동일하게 12분 분량으로 방영된다. 스케줄상 12분 배정.
만화가랑 어시스턴트랑이 애니플러스에서 수입된 전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될 가능성이 높았고, 정말로 그렇게 되었다. 원래는 15세 시청가로 방영하려고 했지만 첫화부터 선도부장이 바나나를 그런 의미로 해석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몇몇 섹드립이 문제가 되어서 방영 직전에 19세 시청가로 올렸다. 방영시각은 밤 11시. 그런데 이것은 원래 일본 방송국에서는 12금이었다.
포스팅 관련 상품 ↓
전문 출처
'Ani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웃기지만 귀여운, 일상 개그 애니메이션 5選 〉 (0) | 2020.08.30 |
---|---|
〈 알콩달콩 로맨스 애니메이션 4選 〉 (0) | 2020.08.28 |
〈 무거운, 철학적 애니메이션 5選 〉 (0) | 2020.08.23 |
〈 귀여운 여동생이 나오는 애니메이션 5選 〉 (0) | 2020.08.22 |
〈 압도적 강함, 먼치킨 애니메이션 改 〉 (0) | 2020.08.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