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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 완결 後 11년만에 나온 이누야샤 후속작 〉

by 호타로cutie0710_@naver.com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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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타카하시 루미코의 만화 이누야샤의 후속작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지난 2009년 이누야샤의 원작 완결 이후 11년 만인 2020년 5월 9일 갑작스럽게 후속작 정보가 공개되었다. 전작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선라이즈에서 제작하며 2020년 10월에 재채기 대마왕 2020 후속으로 방영한다.

 

참고로 전작 이누야샤을 굳이 번역하면 '개요괴'(직역시 '견야차')가 되는 것처럼, '반요 야샤히메'을 번역하면 '반요 요괴공주'(직역시 '반요 야차공주')가 된다.

 


 

방영 전 정보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의 딸들이 주연이라고 한다. 2020년 6월 9일 이누야샤, 카고메 성우의 참여가 공개되어 본편 출연이 확정되었다.

 

2020년 8월 7일 PV가 공개되며 토와가 현대로 넘어오게 된 이유가 공개되었다. 이누야샤 후일담 단편 <그 이후>에서 등장한 식물형 요괴 네노쿠비(뿌리의 머리)의 잔해가 시대수에 기생하여 전국시대와 현대를 잇는 통로를 만들어내고, 토와는 그 통로에 휘말려 현대로 넘어오게 되었다.

 

기획을 주도한 인물은 이누야샤 애니메이션의 각본가였던 스미사와 카츠유키(隅沢克之)이다. 아니메쥬 2020년 9월호 인터뷰에서 밝히길 이미 3년도 더 전부터 속편을 구상하려고 했으나, 이누야샤의 결말이 완벽하다고 판단해 기획을 보류하다가 2년 뒤 미국의 한 코스프레 쇼에서 '이누야샤 후속작을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본격적으로 제작준비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작품의 기획 기간은 1년도 안 된다. 결심을 하곤 1~3화의 각본을 써서 타카하시 루미코를 찾아갔으며 바로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방영전 공개된 키워드에 따르면 세츠나의 기억을 찾기 위한 '7개의 무지개빛 구슬 - 무지개빛 진주(虹色真珠)'가 작 중 중요한 도구라고 한다.

 

1화는 위에서 말한 과거에 연재됐던 이누야샤 후일담 외전이 애니화되어서 회상 형식으로 나오게 된다.

 

스미사와에 의하면 초기에는 토와와 세츠나 2인 주인공 체제였는데 둘만으로는 스토리 전개가 힘들다고 판단해 모로하도 포함시켰더니 일이 척척 풀렸다고 한다. 예전 본인이 신인이었을 때 쇼난폭주족의 작가 요시다 사토시로부터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 3명 혹은 5명일 때 이야기가 잘 풀린다"는 조언을 들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방영 전 반응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정보가 공개되자마자 큰 관심을 끌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원래 만화의 주요 등장인물들의 다음 세대에 해당하는 인물들을 주역으로 내세운 정식 후속작이라는 점에선 나루토와 보루토의 관계와 흡사하며, 원작 애니 제작진이 제작하며 원작자가 캐릭터 원안만을 내고 만화로 연재하지 않는단 점에서 드래곤볼 원작과 드래곤볼 GT의 관계와 흡사하다. 다만 GT와 다른 점은 원작자가 캐릭터 디자인뿐만 아니라 감수까지 맡는다는 점이다.

 

가장 큰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주인공 3인방의 설정과 원작 캐릭터들의 행방. 친자매 사이인 토와와 세츠나, 그리고 이들의 사촌인 모로하는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으나 모두 어려서부터 부모와 떨어져 자랐다는 설정이다.

 

팬들은 카고메, 이누야샤, 셋쇼마루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특별한 소식도 없고, 딸들도 부모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어려서부터 방치되어 각자도생을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게다가 코하쿠와 소타 외의 다른 캐릭터, 특히 미로쿠와 산고, 싯포나 묘가 영감 같은 원작 레귤러는 물론 쟈켄과 토와와 세츠나의 어머니로 추측되고 있는 링 또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

 

미륵이나 산고는 등장 확정된 히구라시 소타나 카에데, 코하쿠를 보면 전혀 자연사할 수가 없는 시기다. 게다가 쟈켄과 묘가 영감은 요괴이고, 그 요괴조차 자연사라기엔 또 싯포 같은 어린 요괴가 남아있지 않을 리 없다는 게 문제다.

 

인기작의 후속편의 소식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기대하기보다는 걱정과 우려의 반응을 많이 보이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본편에서 떡밥들을 모두 정리하고 깔끔하게 완결 냈던 작품을 굳이 2세 설정을 붙여가며 후계작을 만든다는 점 자체이며 루미코 작가가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

등장인물들의 과격한 설정에서도 반감을 가지는 팬들이 한국과 일본 양국을 포함한 여러 곳에서 보이고 있다. 상기한 대로, 전작의 주인공들의 자녀인데 전부 없는 듯한 삶을 살아왔다는 점.

 

 

인기가 좋았던 작품의 후속작이면 으레 전작의 요소나 인물이 팬서비스로써 나오기 마련인데 이런 과격한 설정은 팬들을 납득시키는 전개가 나오지 못한다면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더욱이 세 주인공의 부모 중 3명은 전작에서 주인공들이라 문제가 더 크다. 요컨대 가장 건드리기 민감한 부분을 건드렸다는 것.

 

전작의 인기에 편승해서 나온 속편은 대체로 망하는 경향이 있고 특히 2010년대 중후반 이후에 나온 드래곤볼 슈퍼나 보루토같은 히트작 애니메이션의 후속작들이 그렇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또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의 딸들 이야기보다 완결 시점에서 멀지 않은 미래 이야기, 즉 이누야샤와 히구라시 카고메의 신혼생활 이야기나 셋쇼마루와 링의 관계, 싯포와 코하쿠 등 전작에서 비중있게 다뤄졌던 주·조연의 이야기를 다루는 편이 나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혹은, 전작에서 나오지 않은 과거의 이야기인 개 대장과 셋쇼마루의 어머니 또는 이자요이의 결혼 계기 같은 그들의 이야기나 어린 시절의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의 첫 만남 등 이누야샤 이전의 이야기를 그려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인터뷰를 보면 타카하시 루미코가 직접 각본을 짜지는 않아도 모든 각본을 감수하며 상당히 깊게 관여하고 있으므로 아예 참여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다. 이누야샤 완결편에서 화수 제한으로 사용되지 못한 에피소드를 재활용한다는 말이 있으니 전작 인물들의 출연은 생각보다 많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핵심 제작진인 감독, 총작화감독, 각본, 음악은 애니메이션 1기부터 참여해 온 베테랑 멤버들이며 이누야샤라는 작품에 대한 이해도에 대해서는 나무랄 면이 없는 사람들이다. 이누야샤는 본래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압도적이고, 원작보다 애니에서 더 호평받는 스토리도 있고 심지어 원작이 애니의 영향으로 바뀌는 부분도 있을 정도로 원작과 연계가 긴밀한 작품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반요인 이누야샤는 이누미미를 가지고 있어서 반요인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는데, 쿼터인 모로하는 그렇다 하더라도 같은 반요인 토와와 세츠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누야샤만 변종이냐는 소리도 나온다.

 

애니의 티저 비주얼에서 토와가 들고 있는 검이 천생아가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이는 스페셜 방송에서 키쿠쥬몬지(菊十文字, 국십문자/국화십문자)라는 요도로 확인되면서 천생아가 아닌 것이 확정되었다.

 

국내 성우들의 최대 모임장으로 알려진 유튜브 채널 홍시호의 홍SHOW의 더빙쇼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거론되었다. 심지어 이누야샤 성우였던 강수진과 나라쿠 성우였던 홍시호도 그 소식을 알고 있다.


 

줄거리

 

토와, 세츠나, 모로하는 요괴와 인간의 피를 이어받는 반요의 소녀들이다. 어린 시절 숲의 화재에 휩쓸려 헤어진 쌍둥이 소녀, 토와와 세츠나.

 

언니인 토와는 시대수의 시공을 넘는 터널로 전국시대부터 현대에 시간여행을 해, 카고메의 남동생 소타의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히구라시 가의 딸로 양육되어 무도를 잘하는 중학생으로 성장했다.

 

한편, 전국시대에 남겨진 여동생인 세츠나는 요괴 퇴치사의 우두머리가 된 코하쿠 밑에서 요괴 퇴치를 생업으로 하고 있었다. 카고메와 이누야샤의 딸 모로하 역시 현상금 사냥꾼으로 '귀신 잡는 모로하'란 별명을 얻으며 역시 요괴 퇴치를 일삼고 있다.

 

토와와 세츠나가 헤어진 지 10년, 시대수의 시공을 넘는 터널이 다시 열린다. 토와는 현대에 온 세츠나와 재회하지만, 그녀는 왜인지 토와를 잊어버리고 있었다. 이렇게 되어 세츠나와 같이 현대에 온 모로하가 가세해 그녀들 "반요 야차공주"가 현대와 전국시대를 종횡무진 뛰어다닌다.

 

 


 

주요 등장인물

 

 

히구라시 토와

 

반요 야샤히메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붉은 브리지가 있는 짧은 백발과 적안이 인상적인 14세 소녀.

 

본래 16세기 전국시대에 태어났으나 시대수의 힘에 의해 21세기 일본으로 타임 슬립, 히구라시 소타의 양녀로서 현대의 히구라시 집안의 장녀로 살아가고 있다. 사실 본래 혈통은 서국의 지배자 개 대장의 적장자이자 당대 최강의 요괴인 셋쇼마루의 큰딸, 즉 반요다.

 

쌍둥이 동생 세츠나와 늘 붙어 지내다 어린 시절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헤어지게 되었다. 10년 전 유아기의 일임에도 토와가 자신의 타임 슬립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고 확신하는 것은 동생 세츠나와 지냈던 시절의 추억을 그만큼 생생히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징

 

보이쉬한 외모 때문에 얼핏 남학생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레이와 시대에 사는 현대의 14세 여중생이다. 10년 전, 시대수의 터널로 시간 이동해 히구라시 카고메의 동생인 히구라시 소타의 도움으로 히구라시 가문의 딸로서 자랐다. 양부 소타를 소타 파파라고 부를 정도로 사이가 좋으며, 소타 쪽도 늘 싸움박질만 하는 토와에게 주의를 주면서도 깊은 애정을 보이고 있다.

 

소타에게 거둬져 현대사회에서 자란 환경의 영향인지 아버지 셋쇼마루나 동생 세츠나와는 달리 쿨하면서도 다정다감하고 온화하고 유쾌한 성격인것 같다. 아버지를 파파라고 부른다든지 윙크를 날린다든지 하는 행동은 확실히 현대 여중생스러운 면모. 놀라거나 당황할 때도 표정이 눈에 띄게 변하는 등 항상 쿨하고 침착한 표정을 유지하는 셋쇼마루나 세츠나와는 달리 토와는 상대적으로 희노애락이 얼굴에 잘 드러나는 편이다.

 

본디 평범한 소녀답게 살아왔던 것 같으나, 초등학교 시절 불량배들에게 이지메당하는 아이 편에 서서 싸운 것이 계기가 되어 계속 질 나쁜 불량배들이 시비를 걸어오며 얽히게 되었다.

 

소타와의 약속으로 반요의 힘을 드러내지 않고 있음에도 토와의 싸움 실력 자체가 상당한 탓에 어렵지 않게 때려눕히고 있었지만 결국 더 센 놈이나 더 많은 패거리가 와서 토와를 린치하려는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토와 자신도 불량배들에 엮여 불량학생 내지는 문제아 취급을 받으며 잦은 전학을 반복해오고 있었다.

 

남자 교복을 입고 다니고 있는 이유도 싸우기에 편하다는 이유일 정도로 싸움에 말려드는 일이 잦았고, 이를 걱정한 소타의 조치인지 작품 시작 시점에 여학교 성(聖) 가브리엘 학원으로 편입했다. 그러던 어느 날 현대에 온 세츠나, 모로하를 만나게 되고, 세츠나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전국시대로 돌아가려고 한다.

 

2020년 8월 7일 공개된 PV에 따르면 이누야샤 일행이 퇴치했던 요괴 네노쿠비(根の首)의 잔해가 시대수에 기생해서 토와를 현대로 끌고 왔다고 한다. 2화에서 시대수 안에 네노쿠비의 의식이 남아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사용 장비

 

요도 키쿠쥬몬지(菊十文字, 국십문자/국화십문자)


 

 

세츠나

 

반요 야샤히메의 주인공 중 한명으로 셋쇼마루의 쌍둥이 딸 중 동생.

 

나이는 언니와 같은 14세. 코하쿠가 수장을 맡는 요괴 퇴치사에 참가하여 요괴 퇴치를 생업으로 하고 있다. 4살 무렵 쌍둥이 언니 히구라시 토와와 이별했다. 10년 후, 모로하와 함께 현대에 시간 여행을 와 토와와 재회한다.

 

하지만 꿈나비(夢の胡蝶)에게 잠을 빼앗기는 바람에 어릴 적 기억이 없다. 이 때문에 토와가 자신의 언니라고 주장해도 믿지 않는다. 세츠나의 잠을 되찾으려는 토와는 세츠나, 모로하와 함께 전국시대로 돌아가게 되는데..

 

냉정하고 차분하며 여러 일에 동요하지 않는 모습은 셋쇼마루와 닮았다. 그리고 셋쇼마루처럼 어깨에 개털을 두르고 있다. 그리고 여담으로 복장이 꽤 특이한 편인데, 상의는 보통 전국시대 사람들이 입던 옷과 옷깃이 비슷하지만 하의는 산고의 전투복과 비슷한 타이츠같은 옷이다.

 

PV와 신규 설정화 채색판에 따르면 흑발자안에 빨간 브릿지가 하나 있다. 아버지 셋쇼마루를 닮아 예쁘게 생긴 편이며 주역들 중 1인칭을 와(我)라고 쓴다.

 

사용 장비

 

카네미츠의 토모에(兼光の巴)


 

 

모로하

 

반요 야샤히메의 주인공 중 한 명. 현상금이 걸린 요괴를 잡아 '송장가게(屍屋)'와 거래하는 '요괴 현상금 사냥꾼'을 생업으로 하여 살아가고 있다. '쿠리카라마루'라는 검과 파마의 활을 함께 다루는 독특한 전법을 사용한다. 통칭은 '귀신 죽이는 모로하', '나라 무너뜨리는 베니야샤(紅夜叉, 홍야차)' 등이 있으며 '베니야샤'라고 줄여 불리기도 한다.

 

어려서부터 혼자 살아왔기 때문에 부모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지만, 사실 서국의 지배자 개 대장의 차남이자 대요괴급 반요인 이누야샤와 사혼의 구슬을 소멸시킨 대무녀 히구라시 카고메 사이의 딸, 즉 사반요(四半妖)다. 나이는 토와, 세츠나 자매와 같은 14세. 두 자매와는 사촌지간이지만 서로 안면은 없는 듯하다. 세츠나와 잠시 주고받은 대화로 추정하자면 부모님의 자세한 내력은 몰라도 자신이 반요라는 것은 알고 있다.

 

특징

 

성격은 명랑하고 쾌활하며, 세츠나나 토와와 비교하면 세상 일에 경험이 풍부하다. 현대에서 나름대로 편하게 지난 토와나 퇴치사 마을이라는 집단 내부에서 자란 세츠나와 달리 혈혈단신으로 연명해온 것의 영향인 듯싶다.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딸이지만 어려서부터 혼자 살아왔기 때문에 부모님에 대해서는 거의 모른다.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딸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둘을 많이 닮았으며, 이누야샤가 입던 불쥐의 옷을 개조한 상의와 반바지에 망토를 입고 전작의 싯포와 유사한 머리 묶음을 하고 있다. 머리 양쪽으로 톡 튀어나온 부분이 아버지 이누야샤의 귀를 연상케 한다는 의견도 있다.

 

아버지인 이누야샤와 어머니인 카고메 둘다 세계관 내에서 손꼽히는 미인이어서 그런지 외모 역시 수려한 편. 하얀 피부에 카고메와 비슷한 색의 숱 많은 흑발을 한 갈래로 묶고 있는데 머리색과 눈동자를 제외하면 이목구비는 아버지 쪽을 매우 닮고, 어머니처럼 전통적인 '미인상'보다는 활기차고 씩씩한 왈가닥의 느낌이 강하다.

 

외모상으로는 요괴 쿼터인 사반요라 그런지 머리에 개 귀가 달려있고 은발이라 척 봐도 인간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었던 아버지 이누야샤와 달리 모로하는 인간의 귀, 검은 머리색과 눈동자 모두 고스란히 카고메의 외모를 물려받았기에 요괴의 혈통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소녀의 모습이다.

하지만 입을 열었을 때의 묘사를 보면 요괴 쿼터라 그런지 송곳니가 평범한 인간보다 눈에 띄게 묘사되어 있는 등 완벽하게 평범한 인간의 외모라고 보일 정도는 아닌 듯 하다.

 

야샤히메의 다른 주인공들이자 동갑 사촌인 토와와 세츠나 둘 다 모로하보다 키가 크며 훨씬 성숙해보이는 외모를 하고 있어서 외형 면에서는 가장 어려보이는 편이다. 심지어 전작의 카고메의 나이가 고작 1살 많은 15살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고작 1살 차이라고는 믿기 힘들정도로 발육 정도가 차이나는데, 어머니나 사촌들과 비교해보면 나이에 비해 굉장히 앳된 외모를 지닌 셈이다.

 

다만 모로하가 유독 어려보이는 것은 어머니이자 비교대상인 카고메의 비주얼이 나이에 비해 많이 성숙했던 탓이 크다. 또한 작품 내적으로는 반요나 사반요의 성장속도 같은 종족적 특성일 수도 있다.

 

자신만만하고 호전적이면서 다소 시건방이 몸애 배어 있는 성격으로, 전체적인 어조나 말버릇, 행동자세가 아버지와 쏙 빼닮았다. 다만 경계심이 강하고 툴툴거리는 말투였던 이누야샤와는 달리 밝고 사교성이 있는 톤이다.

 

성격도 이누야샤랑 카고메가 섞인 듯한 느낌. 척 봐도 요괴나 반요임이 드러나는 외모 때문에 수십년간 차별과 멸시를 받아서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극도로 강했던 아버지 이누야샤와는 달리, 겉으로 보기엔 인간과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인지 이누야샤처럼 성격에 악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츠나와 통성명을 하자마자 세츠나 쨩이라고 부르는데, 반은 깔아보는 느낌이고 반은 진짜 친근감인 듯. 앞뒤 따지며 냉정하게 생각하기보다는 몸이 먼저 움직이는 스타일인 것도 이누야샤 판박이지만, 기본적으로 무조건적으로 돌진하는 아버지와 달리 오히려 정보도 많고 앞뒤 사정을 헤아리는 머리도 뛰어나서, 전작의 미로쿠와 같은 일행의 브레인 포지션을 부분적으로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른바 행동파 브레인이라고 할 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

 

붉은 진주가 붙은 조개 그릇에 담긴 연지(베니시)를 바르면 나라 부수는 홍야차(国崩しの紅夜叉)가 되어 난폭해진다.

 

사용 장비

 

요도 쿠리카라마루 ( 倶利伽羅丸 )


 

국내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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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개부터 국내 방영 관련해서 한국 팬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이누야샤의 국내 인기를 생각한다면 국내 방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역시 올드팬들의 추억작으로 오르내리는 디지몬 어드벤처의 리부트작이 국내에 방영 관련해서 아직 아무런 소식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확실하지 않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다가 마침내 네티즌들의 추측대로 대원방송 계열 애니박스에서 2020년 9월 2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국내 방영 확정 소식을 전하였다. 또한, 챔프에서도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고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밝혔다. 뒤이어 애니박스에서도 추가 트윗을 통해 첫 방송 일정이 10월 14일 수요일 밤 10시라고 밝혔다.

 

일단은 자막판으로 방송되고 더빙 방영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지만, 최근 선자막 후더빙을 하는 대원방송의 행보와 전작의 인기를 생각해봤을 때, 그 후속작인 본작 역시 추후 더빙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만약 더빙 방영이 결정될 경우 전작 등장인물의 성우가 그대로 유지될지 불명이다. 이미 오래동안 대원방송은 업계 거물이 된 기존 성우진 대신 자사 소속 성우를 쓰려고 하는지라 팬들의 희망과는 달리 성우진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특히 미로쿠가 변경 가능성이 커서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 편

 

또 이누야샤는 왜색이 강한 만화임에도 현지화가 잘 된 작품으로 유명한데 카고메, 카에데, 소타 등이 현지화된 이름인 유가영, 금사매, 유태영으로 나올지 본명 그대로 나올지도 아직 미지수였으나 10월 14일 애니박스에서 1화가 자막판으로 최초 공개 되었는데 자막판임에도 전작 더빙판처럼 현지화 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전문 출처

 

나무위키:대문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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