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00만명의 목숨 위에 서 있다
개요
일본의 만화. 스토리는 야마카와 나오키(山川直輝), 작화는 나오 아키나리(奈央晃徳)가 담당했다.
줄거리
합리적인 사고의 소유자로 친구도 만들지 않는 귀가부 중학교 3학년, 요츠야 유스케. 그런 그가 갑자기 이세계로 날아가 동급생 여자 2명과 힘을 합쳐 싸워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단독 행동을 좋아하고, 독자적인 관점으로 마이페이스의 길을 걷는 요츠야는 과연 어떤 주인공이 될까―?
안티 판타지를 외치는 판타지 이색작. 주인공 요츠야 유스케가 다른 동료들과 함께 마치 게임 속과 같은 이세계로 불려가 차례차례 퀘스트를 해나가는 내용. 매 회차가 거듭될수록 동료가 추가되며 10회차까지 퀘스트를 완료해야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한다.
미디어 믹스 / 애니메이션
TV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방영 시기는 2020년 10월.
연출가 하바라 쿠미코의 감독 데뷔작. 참고로 하바라는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로 유명한 하바라 노부요시의 아내이기도 하다.
1화는 TOKYO MX 방영판 한정으로 irasutoya.com와 콜라보한 영상이 송출되었다. 이후 10월 4일 22시 30분에 정식버전이 방영되었다.
평가
1화부터 불안한 퀄리티를 보여줬다. 작화의 움직임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고, 연출도 어딘가 모르게 위화감이 상당하다. 원작의 포인트였던 세기말스럽고 거친 화풍이 애니메이션에서는 화사하게 변하면서 다 사라진 것은 덤.
애니메이션에서는 좀 더 대중성을 노려서 가벼운 풍으로 연출하려고 한 것 같다. 마법이 레벨이 낮아서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묘사할 때도 심각한 느낌이 아니라 고블린을 상대로 바람의 마법으로 헤어드라이를 하는 느낌의 개그컷으로 묘사한다거나.
일단 애니메이션에서도 심각한 장면들로 넘어가면 진지해질 것으로 보인다. 흥행성을 고려하면 너무 초반부터 베르세르크 같은 잔인극으로 보이면 중간에 떨어져 나갈 팬층도 존재하기 때문.
게다가 일본에서도 처음부터 주인공이 자신만의 철학을 과시하며 세상을 업신여기는 풍조는 이미 2010년 이후로는 뻔한 설정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적정선을 두고 표현시킬 듯 하다.
한편 이세계 판타지물에 대해서 인식이 떨어질 때까지 떨어진 한국에서는 악평을 받고 있다. 특히 라프텔에는 평점테러와 악평이 쏟아진다. 물론 라프텔 평점만으로 작품성을 평가하기에는 성급하지만 작품의 퀄리티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며, 이 점들을 종영 전까지 점점 고쳐나가고 좋은 평가를 받으며 끝날지 관건.
마녀의 여행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시라이시 죠우기, 삽화가는 아즈루. 2014년에 Amazon Kindle 스토어에서 개인 출판한 작품으로, 훗날 GA문고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편집을 거쳐 서적화되었다.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단행본 부분에서 2018년에 9위, 2019년, 2020년에 6위를 기록했다.
줄거리
여행을 하는 한 마녀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일레이나. 여행자로서, 다양한 나라와 사람을 만나며 길고 긴 여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마법사만 갈 수 있는 나라, 근육을 정말 좋아하는 거한, 죽음의 문턱에서 연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청년, 멸망해버린 나라에 홀로 남겨진 왕녀, 그리고 마녀 자신의 지금까지와 앞으로의 일.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사람과 누군가의 아름다운 일상을 접하며 오늘도 또 오늘도 마녀는 만남과 이별의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특징
작품의 분위기는 에피소드 마다 차이가 있는데 진짜 치유물과 다른 의미의 치(명적)유(해)물을 오가는 케바케 스토리라는 평이다. 작가 말로는 구원이 없는 이야기를 쓰는 것을 아주 좋아하지만, 어두운 이야기만 쓰면 독자들이 기뻐하지 않을 것 같아 적당히 하고는 있다고 한다. 그래도 적어도 1권에 1화 정도 넣고 싶다고.
여행을 통한 만남과 이별을 중점적으로 다뤄 옴니버스 구성을 따와서 각 이야기가 서로서로 독립된 이야기를 가지기 때문에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한 편의 동화를 읽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어서 어디서든 끊어 읽을 수 있는, 요즘의 라이트 노벨들과는 다소 다른 구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사야나 프랑같이 주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계속 나오기는 하며 이들이 등장할 때에는 이전의 사건들 일부가 언급이 된다.
일러스트도 상당히 예쁘고 귀여운데다 서술자인 일레이나의 말투가 매우 나긋나긋해서 편안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일부 에피소드의 경우는 내용이 상당히 잔혹하고 어둡다. 물론 라이트 노벨답게 편안하고 개그스러운 에피소드나 웃긴 묘사도 많지만, 어두운 에피소드는 분위기가 상당히 어둡기에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조금은 갈리고있다.
또한 거의 모든 에피스드가 열린 결말로 끝을 내어서 여운이 상당히 남는 것도 특징이다. 밝은 에피소드도, 어두운 에피소드도 모두 여운이 깊게 남는다.
그리고 메인으로 다루는 정도는 아니고 주변 인물들이 주인공에게 티가 날 정도로 백합 요소를 드러낸다. 작가 본인도 백합도서라며 트윗 질문에 추천한 적도 있다는 듯.
미디어 믹스 / 애니메이션
라이트 노벨 마녀의 여행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2019년 10월 19일, 애니화 공식 발표가 떴다. 감독은 쿠보오카 토시유키. 방영 시기는 2020년 10월. 성우진은 드라마CD판 성우들 그대로 유지되었다.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Roy, 삽화가는 리린라(りりんら). 장르는 판타지 소설, 이세계 전이물, 그리고 슬로우 라이프물이다.
줄거리
학대하는 아버지, 악질적인 상사. 불행한 삶을 살았던 회사원 타케바야시 료마. 현생은 그에게 어떤 보답도 해주지 않았다. 대신 찾아온 것은 행복도 즐거움도 아닌, 어처구니없는 죽음.
그렇게 끝났을 터인 료마의 인생에 신들이 손길을 내민다! 신들의 가호를 듬뿍 받아 이세계에 도착한 료마! 그런 료마에게 모여드는 사람들과 슬라임.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여전히 전생의 삶으로 인한 상처가 남아 있었는데…. 과연 이세계에서는 료마에게 안식이 찾아올까?
설정
료마가 전생한 이세계. 료마를 부른 3명의 신이 관장하는 세계로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마력을 기반으로 각종 마법기술이 발달된 문명이 특징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며 사람들이 마력을 지나치게 많이 소비하면서 마력의 생산량이 따라가질 못하자 마력을 쓰지않는 다른 세계, 즉 지구가 있는 세계를 담당하는 신에게 허가를 받아 세계 사이의 벽을 잠시 허물어 영혼을 전이 시키면 동시에 그 균열에서 마력이 흘러나오는 방식으로 세계의 마력을 보충시켰다.
주기는 대략 200년의 한 번 꼴로 어지간하면 전생자와 전생자가 만날 일은 없었지만 딱 한 번 전쟁으로 인해 마력소모가 심해지자 급하게 한 사람을 더 소환한 경우는 있었다.
이렇게 불러오는 지구인들은 전생 후 마왕토벌 같은 특별한 사명은 없이 단지 새로운 세계에서 남은 삶을 살아가기만 되며 당사자의 생애를 반영한 스탯을 부여받고 혹은 본인의 요망에 따라 연금술, 엄청난 마력량 등, 신들에게 원하는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전생한 지구인들은 전쟁에서 활약하거나 귀족 가문의 시조가 되거나 연금왕이라는 이명을 받는 등 역사에 나름대로 족적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상술한 이세계인이 귀족 가문의 시조가 되었다는 서술에서 보다시피 신분제가 존재하나 계급 간의 벽은 의외로 얇아서 실력만 확실하면 쉽게 인정을 받을 수 있고 귀족이 될수도 있다.
마력을 통해 발현하는 마법은 개인의 적성과 자질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속성이 존재하지만 드물게 주인공 료타와 같이 모든 속성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미디어 믹스 / 애니메이션
2020년 2월 20일, 애니메이션화 기획중이라는 정보가 올라왔고, 4월 17일에 공식 애니화 정보가 떴다. 방영 시기는 2020년 10월.
평가
일단 이세계물이지만, 여타 이세계물 라이트 노벨과 작품 전반에 흐르는 치유계의 분위기가 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먼저 제목에서 보이듯이 주인공을 현실의 지구에서 데려온 이세계의 신들부터 주인공을 부를 때 꼭 부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존재했다.
그 이후, 사전에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는 등 강제로 소환시키는 것이 아닐 뿐더러 이세계로 보낸 이후에도 쭉 지켜보는 등, 애정과 책임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때때로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원만한 관계를 형성했다.
주인공도 이세계에서 마음씨 좋은 여러 사람들과 만나 인연을 맺고 그들의 도움을 받으며 전생에서 누리지 못한 행복한 삶을 보내는 느긋한 치유계적인 스토리 전개를 보여준다.
하지만 거기까지. ‘소설가가 되자’ 이세계물 특유의 문제점인 주인공이 뭔가를 하면 그걸 대단하다고 감탄하며 추켜세우는 주변인들은 여전한데다가, 치유물은 그 느리고 느긋한 템포의 특성상 작가의 역량과 완급이 더욱 더 강하게 필요한 작품인데 작가가 그걸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초반에는 신선했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소재가 떨어지면서 원패턴이 되고 루즈해지며, 특히 세탁소편은 너무 끌어서 애니메이션은 세탁소만 차리다가 끝날 것 같다는 조롱이 나올 정도.
배틀물의 경우는 그저 새로운 적을 차례대로 내보내기만하면 되는 일이지만, 치유물은 그게 어렵다보니 작가가 머리를 잘 써야하지만 그게 되지않아 생기는 일인 것이다.
소재는 괜찮았는데 작가와 역량과 내용이 그걸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 애초에 따지고보면 치유물 중에 만화나 애니, 게임은 상당히 많지만 치유물 소설은 거의 없다시피한다.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하는 성전
개요
최강의 기사와 지고의 마녀.
적대하는 두 사람의 운명은 전장에서──
사자네 케이, 대망의 신작 판타지 시동!!
세계 종언의 세계록의 작가 사자네 케이가 쓴 라이트 노벨. 2017년 5월 20일에 1권이 발매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S노벨을 통해 2018년 5월 16일에 1권이 발매되었다. 제목이 너무 길기에 보통은 성전이나 키미센이라 부른다.
줄거리
고도의 과학기술을 가진 제국과, 마녀의 나라로서 두려움의 대상이 된 네뷸리스 황청. 오랫동안 대립해온 두 나라의 전장에서 소년과 소녀가 만난다.
사상 최연소로 제국 최고 전력이 된 검사──이스카.
황청 최강이라 일컬어지는 얼음의 마녀 공주──앨리스리제.
“나를 사로잡는다면 너의 소망도 이루어질지도 몰라.”
“너야말로 나를 쓰러뜨려봐. 너의 목표인 세계통일을 위해서.”
숙적으로서 사투를 벌이는 두 사람. 그러나 소년은 소녀의 미모와 고결한 성품에 반하고, 소녀는 소년의 실력과 태도에 반하게 된다. 결코 공존하지 못하고 반드시 서로를 쓰러뜨려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적대하는 소년 소녀가 세계를 혁신하는 히로익 판타지!
설정
별에 성령이라고 하는 존재가 살아가며, 성령이 몸에 깃든 사람은 몸에 문양이 생겨나고 성령 에너지로 초상의 힘을 다룰 수 있다. 별의 80%를 장악한 천제국(天帝國)에서는 그런 존재들을 마녀, 마인이라고 부르며 탄압했고 성령들도 천제국을 떠나 성령이 깃든 인간이 더 이상 태어나지 않게 된다.
100년 전부터 천제天帝가 나라의 수장이지만 평상시 대리인을 내세우고 있고 현재 9대째. 실질적으로 팔대사도라고 불리는 조직이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 천제 휘하에는 사도성이라는 보좌 조직이 있으며 1위부터 11위까지 존재한다.
하지만 100년 전, 인간과 성령의 융합으로 초월종이 된 네뷸리스라는 성씨를 가진 마녀가 제도를 불태우고 독립을 선언한다. 시조 네뷸리스라고 불리게 된 마녀는 제국과 싸운 끝에 잠들게 되고 쌍둥이 여동생은 네뷸리스 황청이라는 나라를 건국하고 네뷸리스 1세 여왕이 되어 국토를 확장시켜 13개주의 연방으로 구성된 나라가 되었다.
네뷸리스 1세는 별(루), 달(조아), 태양(히드라)의 세 자녀가 있었고 이들이 여왕 선발전 - 콘클라베를 통해 군주를 선출했다. 네뷸리스 황청은 여왕의 힘이 약해지면 즉시 여왕 선발전을 열어 여왕을 선출하고 왕위에서 물러난다.
한편 두 나라 이외에도 중립도시로 불리는 국가들과 독립국가라고 불리는 국가들도 존재한다.
별의 성령은 사자네 케이의 작품에 종종 등장하는 세라피노 음어(音語)를 구사하기 때문에 세계관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미디어 믹스 / 애니메이션
2019년 10월 20일, TV 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었다. 방영 시기는 2020년 10월. 제작사는 최근 이세계/판타지물 제작에 힘을 쓰는 SILVER LINK.
아다치와 시마무라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이루마 히토마, 삽화가는 논, 카네코 시즈에. 백합물이며, 주로 쓰이는 약칭은 아다시마(あだしま)다.
줄거리
체육관 2층. 이곳이 우리가 항상 모이는 장소다. 지금은 수업 중. 당연히 이런 곳에서는 수업을 하지 않는다. 이곳에서 나와 시마무라는 친구가 되었다.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요리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가끔 탁구를 치거나. 우정이라는 것을 키워 나갔다.
머리를 벽에 기댄 채, 나는 작게 숨을 내쉬었다. 대체 이 기분은 뭘까.
어제, 시마무라와 키스하는 꿈을 꾸었다. 나는 그런 쪽 성향이 있는 사람은 아니다.
아마 시마무라도 아닐 거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그런 쪽 사람이 아니다.
단지 시마무라가 친구라는 단어를 듣고 가장 먼저 나를 떠올려 주었으면 한다.
정말 그뿐이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두 여고생, 나와 시마무라. 그 관계가 살짝 바뀌는 날.
미디어 믹스 / 애니메이션
2019년 5월 7일 애니화를 발표하였다.
2019년 10월 6일 전격문고 가을 생방송 페스티벌에서 주연 성우와 캐릭터 설정화를 공개하였다. 방영 시기는 2020년 10월.
감독과 제작사가 5등분의 신부 1기로 악평이 많았던 쿠와바라 사토시와 데즈카 프로덕션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으나, 일단 1, 2화만 보면 5등분 때보다는 나아졌다는 평. 다만 3, 4화에서는 일부 장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연출도 뭔가 이상하다는 평도 나온다.
전문 출처
나무위키:대문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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